생약중에 존재하고 있는 농약을 유기용매를 이용하여 추출 해 내는 것으로 PPM(mg/ℓ) 단위로 수치화 한다.
생약중 측정해야 할 농약은 유기염소계( a,b,g,d - BHC, DDT, DDD, DDE, Aldrin,Dieldrin, Endrin ) 10종으로 고시화 되어있다.
BH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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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영국과 프랑스에서 거의 동시에 그의 살충력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benzen과
염소로부터합성되지만 그 골격은 Cyclohexane으로 되어 있다. 이것에 대한 염소의 결합방향에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7개의 이성질체
존재가 가능하지만 존재하는 것은 주 a,b,g,d - BHC의 4종으로서 그 비율은 70:9:13:8 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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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력이 가장 강한 것은 g 체로서 g 체를 99% 이상 함유되도록
정제된 제품을 보통 indane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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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화학적 성질은 이성질체에 따라 매우 상이하다. |
g 체나 d 체는 극성인 용매에 쉽게 녹는데 반해 b 체는 증기압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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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내에서도 b 체는 대사에 의해 소멸되기 어렵다. |
따라서 실물조직중에 체류하고 있는 BHC 중에서 b 체의 비율이 상당히
높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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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T( DDD, D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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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Swiss Dr. Muller등에 의해서 그의 살충력이 발견되어 오늘날 유기합성농약 발견의 초석이된
화합물인데, 이의 공업제품중에는 Phenyl기에 대한 염소의 결합위치가 다른 2종의 이성질체 즉 O.P'-체와 P.P'-체가 약 8:2 의
비율로 존재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 살충력이 더 강한것은 P.P'-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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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든 물에는 전혀 녹지 않으나 유기용매에는 쉽게 녹고 증기압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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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으로는 매우 안정하지만 alkali에 의해서
탈염산화(dehydrochlorination)되어bis(chlorophenyl)-dichloroethylene(DDE)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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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해충에 효력을 갖고 있다. |
동식물체나 환경중에도 극히 안정함으로 장기간 잔류한다. |
동식물체내에서의 대사생물로서는 DDD나 DDE등이 있는데 이들도 안정하고
잔류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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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r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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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ldrin의 입체이성질체인데 화학적으로 안정하며 증기압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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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류에 대한 독성이 극히 강하며 잉어에 대한 24시간
TLM(분당생존률)은 겨우 0.005pp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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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화합물은 한편으로는 농약용으로 사용되지 않고 섬유제품이나 목재의
살충방역용으로 다량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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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T, BHC, endrin, dieldrin 등은 토양중에서도 매우 안정하기 때문에 밭토양 살충방역에 널리 사용되어
왔으나 이들 화합물은 식물체내에서도 대사 배설되기 어렵고 위조직 등에 잔류함으로서 생물농축도 심하다. 그 때문에 인간에 미치는 중독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장기적인 악영향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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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오늘날은 이들 약물의 사용을 세계각국에서 엄하게 금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에 DDT를
1973년에 aldrin과 endrin의 사용를 금지시켰으며 1979년에는 BHC의 전면 사용금지로 현재는 이들 잔류성농약을 생산판매 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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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검사
Pb, Bi, Cu, Cd, Sn, Hg, As 등의 유해금속을 말하며 Hg은 미나마타병, Cd는 이타이타이병을 유발시키며 체내에 잔류성이므로 먹이연쇄를 통한 감염율도 크다.
확인시험
생약중의 주성분 등을 그 특성에 따라 확인하는 시험이며, 많은 품목에서 화학반응에 의한 확인시험을 기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박층크로마토그래프법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순도시험
생약중의 혼재물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생약의 각조에는 동.식물의 기원과 사용 부위를 규정하고 있다. 같은 종류의 동.식물에서도 다른 부위의 혼입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 이물의 혼입은 채집품일 때에는 어느 정도 불가피한 일이지만 그 양도 같은 방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밖에 함유되어서는 안되는 성분도 규정하고 있다.
건조감량시험
생약은 보통 풍진품을 쓰는 것으로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것은 공기중 습도에 의해서 날마다 변동한다. 따라서 건조감량을 정수로 볼 수는 없다.
그러나 흡습성이 강한 것에 대해서는 품질확보를 위하여 건조감량의 규정이 필요하며, 또 절단생약의 제조시에 생약이 가늘게 부서지지 않도록 물을 적셔 절단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그 마무리 건조의 지표로서도 건조감량의 규정이 필요하다.
이상의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생약에 주로 이 규정이 되어 있다.
회분
생약중의 약효성분들은 주로 무기물질로 존재하며 이 물질들은 고온의 열을 가했을 때 휘발하게 되며 휘발이 클수록 약효성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생약들에 따른 이 수치의 차이로 품질의 좋고 나쁨을 말할 수 없다. 이는 이 수치의 차이는 정밀한 극소의 차이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무기물질 외의 많은 물질들이 동시에 휘발하기 때문이다.
산불용성회분
생약에 본질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수확할 때 뿌리등에 부착되어 있던 토사 등이 어느 정도 제지 되었는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고려된다.
엑스함량
생약의 성분적 회분을 묽은에탄올엑스, 물엑스, 에텔엑스의 각량으로서 평가하는 것이다. 엑스조성의 상당 부분은 일차 대사물이며 그 양이 많다고 해서 일괄적으로 품질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정량시험
이차대사물을 중심으로 정량하며, 이들 정유성분에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표백제
생약의 색상을 좋게하며 건조등의 제조과정을 훨씬 쉽게하기 때문에 사용되고 있으며, 표백제의 주요성분인 염류를 측정함으로서 그 양을 수치화 한다.
국산 약재는 거의 문제가 없으나 일부 중국산 약재에서 검출되고 있다.
그러나 간혹 생약 자체에서 염류성분을 띠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2001년 부터는 새로운 기준을 가지고 실시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